성동일 프로필

 

예능 <바퀴 달린 집>에 출연하는 배우 성동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성동일은 1964년 04월 27일생으로 2020년 올해 57세입니다. 경기도 인천시 북구에서 태어났고 2003년에 결혼하여 3자녀를 뒀습니다.

 

 

성동일의 키는 177cm이며 몸무게는 78kg입니다. 혈액형은 A형이고 서강중학교를 졸업하고 광성고등학교, 유한 공업 전문대학 기계설계과를 졸업하였습니다. 1991년 SBS 1기 공채 텔런트로 데뷔하였습니다. 

 

 

성동일은 10살 즈음까지 동네 어르신들이 지어준 이름 '성종운'으로 불렸으며, 출생신고도 되어있지 않아 호적도 없었다가 중학생이 되어서야 출생신고가 되어 호적에 올려졌습니다. 이때 성동일로 개명하였습니다. 

 

 

성동일의 아버지가 매일같이 폭력과 방치를 해, 준이를 엄하게 다루었던 것도 그런 가정환경의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아버지 반대로만 하면 좋은 아버지가 될 것이라 생각으로 엄하게 대한다고 하지만 딸들은 상대적으로 덜 혼내는 편이라고 하네요.

a

 

 

성동일은 1980년대 중반부터 연극 무대에서 연기 경험을 쌓았고 1991년 SBS 1기 공채 탤런트로 방송계에 입문했습니다. 다만 이 때는 연극과 TV 드라마에서의 연기 차이(톤, 동선 등)를 구분하지 못해 무척이나 고생했고, 1998년 '은실이'에서 양정팔 역할을 맡을 때까지는 제대로 된 작품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성동일의 말에 따르면 한 TV 드라마를 찍는데 자꾸 연극톤으로 연기한 탓에 결국 감독에게 찍혀서 한동안 작품이 뚝 끊겼다고 합니다. 그때 당시에는 제대로 한 것 같은데 왜 그럴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중에서야 깨닫고 연기 공부 끝에 재기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또한 '은실이'에서의 양정팔 임팩트가 너무 강해 다른 작품이 안 들어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야인시대>에서 개코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특유의 사투리를 바탕으로 한 코믹한 연기가 일품이며 인천 출신이지만 어린 시절을 할머니 댁인 전남 화순군에서 보낸 적이 있던 경험이 있어 맛깔나게 소화해냈습니다.

a

 

 

이후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명품 조연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애드리브 연기에도 능통한데, 실제로 대본을 외우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오히려 대본을 외우면 스태프들이 싫어한다고 합니다.

 

 

성동일은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연기를 계속 잘 하는게 주목받는 주인공 역할을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라는 게 자신의 배우로서 철학이라고 말했습니다. 진지하고 심도 있는 연기를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거라고 보입니다.

 

 

성동일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활발한 편인데, 2013년도에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여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방송에 출연한 이유가 아들을 바꾸기 위해 출연하였지만 정작 바뀌는 건 자신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아빠! 어디가?> 프로그램 취지에 제일 잘 맞는 부자였습니다.

a

 

 

꾸준히 감초 같은 역할로 TV와 브라운관에서 멋진 연기를 보여주는 성동일. 앞으로도 좋은 연기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