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프로필
<82년생 김지영> 영화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배우 정유미에 대해 한 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정유미는 1983년 01월 18일생으로 2020년 올해 38세입니다. 부산광역시 금정구에서 태어났습니다.
정유미의 키는 163cm이며 혈액형은 B형이라고 합니다. 부곡여자중학교를 졸업하고 동래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예술대학 영화과에 전문학사를 받았습니다. 2003년 단편 영화 <사랑하는 소녀>로 데뷔했다고 합니다.
김종관 감독의 단편작 <폴라로이드 작동법>에서 첫 주연을 맡아 극 중 짝사랑하는 선배에게 폴라로이드 카메라 작동법을 물어보는 소녀의 떨리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면서 독립영화 팬들과 평단의 호응을 이끌며 영화계 인사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2005년 영화 <사랑니>에 출연해 평단의 주목을 받으며 백상예술대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습니다. 본인 스스로도 이 영화를 직업 배우로서 데뷔작으로 생각하며 자신에게 매우 의미 있는 영화임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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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영화 <가족의 탄생>에서 남자친구의 속을 뒤집어 놓는 아주 착한 여자 친구 역을 맡았고 2007년 드라마 <케세라세라>에서 사랑스러운 여주인공 역을 맡아 자신만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습니다.
영화에서는 작가주의 영화에서 두각을 드러냈다면, 드라마에서는 로맨스 드라마에서 강점을 보여주었습니다. 2012년 tvN <로맨스가 필요해>에 출연해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어울리는 면모를 보여주더니 2년 후 KBS2 드라마 <연애의 발견>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를 잡으며 뛰어난 연기력과 좋은 작품력으로 대중적인 배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2016년 영화 <부산행>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흥행까지 성공한 배우의 자리에 발돋움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나영석 PD가 연출하는 예능 <윤 식당>에 전격적으로 출연하게 되었으며 여기서도 상당한 활약을 보여 '윰블리'라는 애칭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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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CF도 줄지어 찍는 등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며 그야말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윤 식당 2>에도 이어서 나와 호평을 받았으나 한동안 나영석 PD와 불륜 관계라는 찌라시가 나돌아 곤혹을 치렀습니다.
2018년에는 영화 <염력>에서 첫 악역을 맡아 짧은 분량이지만 인상적인 연기라는 평을 받았으며 tvN 드라마 <라이브>에서 순경 역을 맡아 열연하기도 했습니다. 2019년에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주인공으로 출연했습니다.
페미니즘에 분노하는 사람들이 정유미 SNS에 악플을 쏟아내는 등 여러 시끄러운 사건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 정유미는 '이 정도일 줄은 상상도 못 했다. 하지만 영화를 찍는데 전혀 방해가 되지는 않았다. 내가 해야 하는 일은 이 이야기를 공유하고 진심을 제대로 전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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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는 정성일의 연출 데뷔작 <카페 느와르>에서 11분 20초간 독백을 처리하며 국내 최장 롱테이크 대사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정유미는 엄청나게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성격으로 인터뷰나 작품 발표회를 굉장히 어색해하며 현장에서 수시로 얼굴이 붉어지는 모습이 목격되곤 했습니다. 본인 인스타그램에 본인 사진보다 애완견 사진이 더 많아서 개스타그램으로도 불립니다. 그렇지만 본인의 반려견이 아니라 오랜 친구의 반려견이라고 합니다.
현재 tvN 예능 <여름 방학>에 출연을 확정지어 방송 예정입니다. 꾸준히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연기를 보여주는 정유미,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